누군가에겐 빨갱이로 그려질 아스트로 보이 시사회. -문화생활


어릴적, 분명히 아톰을 많이 보고 커왔긴 했지만 딱히 기억나는 스토리나 캐릭터간의 상호관계는 생각 나지 않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영화자체를 놓고 봤을때는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볼수 있는 딱 좋은 영화라고 생각 한다. 물론 시사회장에서 "아빠 언제끝나?" 하는 어린 아이의 말은 자막을 읽지 못해서 발생한 문제라 보고...암튼 아이들을 위해서는 자막 보다는 더빙이 좋은 선택.

조금 아쉬운것은 모든것을 흡수하는 레드코어와 무조건 발산하는 블루코어의 대립적인 설정을 두고 보기에는 캐릭터가 생각보다는 다차원적이고 영화내에서 보여지는 시대적인 상황은 성인이라도 인식하기엔 쉽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왜 대통령을 총리로 바꿔서 변역했을까...)물론 그런 면이 중간중간 울컥하는 감동을 줄때도 있었지만;;; 아무튼 이런 저런거 다 떠나서 아바타와 더불어 보수층이 싫어 할만한 흐름의 영화가 계속 나온다는것이 흥미롭다.

생각보다 영화 내적으로 정치색이 강하게 나타나는데 아이들 대상으로 한것 같은 영화면서도 아톰을 기억하는 대상들로 인해 그렇게 표현한것은 아닐지. 아무튼 그런것 때문인지 난 더 재미있게 봤음. 근데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화면들로 구성되어 있다니 ㅎㅎ 결론은 간만에 나온 좋은 애니다.

덧글

  • Panache 2010/01/13 13:02 #

    아마 데즈카 오사무가 평소 말하고자 하는 그 어떤 세계관과 관련 있지 않을까 싶은데..
    전에 어렴풋이 데즈카 오사무에 대해서 읽었던 리뷰 같은 것이 떠올라서 몇 개 찾아봤는데 말야..
    좋은 것이 여기 있어..
    한 번 읽어보는 것도 좋을 듯..
    http://windshoes.new21.org/directer-tezuka.htm
  • 원심무형류 2010/01/13 13:10 #

    오오 좋은 정보 감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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