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축 이동에 대하여. -흔한 게임개발자의 무술이야기

가장 기본적인건 이어 딛기. 상대를 가볍게 잡고 있더라도 제대로 들어가면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일수 밖에 없는 기술. 대부분의 기술은 이어딛지 않으면 성공하기 힘들다. 대련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상황으로 인해 부단히 연습 해야 함. 도장에서 수련생들에게 알려주면 대단히 신기해 하는데 이어 딛기 원리를 잘 가르쳐 주지 않는곳이 많은듯. 물론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고 여기서 메칠때 더 파고들어야 할 요소가 많다. 골반 컨트롤이라던가 중심을 어떻게 지키고 메치는가 하는 등등... 아쿠자와 선생님은 티셔츠를 손가락에 살짝 걸친상태로 상대방을 메치시던데... 

암튼 이번 아운카이 세미나때도 체축 이동에 대한 설명에 대하여 대단히 강조 하셨고 랍이 대련할때 이어딛기만 잘 해도 좋을거같다는 조언도 듣고 아무튼 여러 무술에서 체축을 유지하며 이동하는데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타격에서는 순간적으로 거리를 좁히는데 많이 사용되기도 함. 

영상에서는 업어치기에서 이어딛기 용법을 보여 준다.  



여러 세미나와 공부를 통해서 느낀건 유도자체에 파고들만한 요소가 너무나도 많이 녹아있더라는걸 발견 하게 되었다. 제대로 만들어진 힘을 시험 해 보기도 좋고, 여러 연습법들이 단전을 자극하고 활용하기 좋도록 되어 있는데 시키니까 그냥한다던가 좋다니까 그냥 반복한다던가 하는 경우로 흘려보내기엔 너무 아까운거 같아서 이분야에 대해서 내가 아는 부분을 좀더 접목시켜서 정리 해볼 필요성을 느끼게 됨... 이런 연습법에서는 어떤걸 의식하고 어떤형태로 해야 할것인가에 대해서 등등...

나중에는 아르니스 관련해서도, 이를테면 후밧을 어떤식으로 활용하고 이용했는지도 같이 정리 해봐야 겠다. 내 중심선을 지키고 상대 중심선을 무너뜨리는 감각 훈련에 대단히 도움을 많이 받았고 유도를 비롯해서 여타 대련에서 상당히 많은 도움을 받은 연습법.. 

덧글

  • 묵돈 2013/06/10 21:00 #

    유도의 이어딛기는 저걸 말하는 거였군요. 이름만 보고 가라테 쫓아딛기(oiashi)같은 건 줄 암. 문득 유도의 보법이 궁금해지네요.
  • 원심무형류 2013/06/10 21:18 #

    형태적으론 크게 다르진 않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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