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과 안전. -아무짝에 쓸모없는.

제 가벼운 스파링을 하다가 상대방 이마를 가격 하는 바람에
첫번째 손가락 힘줄이 충격을 받으면서 약간의 손상이 있었나 봅니다.

골프 엘본가 뭔가 하는것도 있다는데 이건 팔꿈치 안쪽근육에 서서히
염증이 일어나는 현상 이고, 회복도 어쩔수 없이 더디다고 하더군요...

왼쪽 팔꿈치는 어찌 하겠지만 주먹쥘수 없는건 어쩔수 없을듯 합니다.
결국 무에타이는 한달정도 쉬면서 기본연습이나 다시 해야 겠군요...
 
시합도 있었는데 설레발 친 꼴이 되어 버린것 같습니다.

도장에 비슷한 이유로 어깨를 다쳐 경기나가려다 포기한 동생이 있었는데요,
개인적인 실첵도 있었겠지만, 일단 돈내고 다니는 도장이라면
관원생의 안전에 대한 신경도 많이 써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급자일수록 기본적인 지식 기반이 없는 상태에서 실수가 많이
일어 날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초기에 차단 시켜 관원생들이
오랫동안 운동할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봅니다만, 생각 해보니
지금껏 운동하면서 그런 부분을 신경쓰는 도장이 거의 없었던것 같습니다. 

의학적 지식이나 관원생의 안전에 대한 부분을 먼저 고려 하던 도장이
전무 했었던것 같네요.

앞으로 체육관이나 도장을 차린다거나 찾을때는
그런점도 같이 고민 해야 할 부분 이라고 봅니다.
...어째서 회사에도 있는 medkit이 도장에는 없는것인지?...

각해 보면 정말 기본적인 부분인데 점차적으로 약해지는 요소라는게
문제고, 초기 무술가들은 활법을 익히는것이 배움의 기본 이라고
배웠는데 저도 그렇고 재미에 촛점이 맞춰 지는 요즘 공격적 이고
빨리 뭔가 할수 있는것에 중점을 두고 수련하고 있지 않나 생각하게 됩니다.
(실전 실전 하다 보니 권투나 이종격투기 쪽으로 사람들이 몰리는 부분)

어제 자기전 시청했던 익스트림 마샬아츠 다큐멘터리와
우슈 다큐멘터리가 묘한 대조를 이루며 머릿속을 지나가네요.

어쨌거나 되돌아 보면 지금껏 도장을 찾을때 첫째 요소는 거리였고,
두번째는 도장 분위기였는데 안전에 대한 기반이 얼마나 마련되어 있느냐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기본적인 부분을 중요시 하며 그것을 진득하게
가르치는 곳 일수록 시간이 지나면서 인정 받을수 있는곳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그동안의 운동이 얼마나 헛되어 왔는가 하는 자기 반성의 시간도 가질수 있을것 같네요.
고민좀 많이 하고 실천 하도록 노력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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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문병 와주시면 감사;; (어디? 우리집...)

덧글

  • Darklemon 2007/08/31 00:03 #

    음...정말로 운동하다가 다쳐서 못하는거 정말 안타깝지...
    빨리 쾌차하길 빌어~
  • 원심무형류 2007/08/31 00:06 #

    ㅡㅜ 무플방지위원회 위원장님... 감사합니다~ ㅋㅋ 빨리 나으께;;
  • Darklemon 2007/08/31 18:36 #

    아하하하 내가 위원장이야?? 걍 회원일 뿐이야 ㅋㅋㅋㅋㅋ
  • 원심무형류 2007/09/01 00:41 #

    그럼 회장은 누겨;;
  • Darklemon 2007/09/02 00:58 #

    글쎼 어딘가엔 있겠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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